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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해도 Illustration structure: do-hae-do,  2021 -

 

잠들기 전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.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,  생각하는 내용에 따라 머리의 특정 부분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. 예를 들어 계산을 할 때는 눈썹 위 머리 부분이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든지, 상상을 할 때는 뒷 목 위의 머리 부분이 예민해진다던지.

도해도 연작의 레퍼런스는 미용 도해도이다. 미용실에서 커트를 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하는 디자인 표를 도해도라고 한다.  

잠들기 전 하는 여러 생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미용 도해도를 활용하고 있다. 고민과 상상, 머리의 특정 부분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

표시하는 단계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.  

<도해도>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내내 내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고자 한다.  회화 작업이라고 하기 보다는 행위에 더 가까운 것 같다.

현재는  신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을 머릿속에서 몸의 모든 부위로 확장하였다.  <도해도>는 나의 움직임과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객관적 기록이자 수단이다.

도해도, 김지원서, oil on canvas, 2023

도해도_십이지장, 김지원서, oil on canvas, 116x72, 2022

KakaoTalk_20230210_223214869_01.jpg

도해도_어느 드로잉으로부터, 김지원서, oil on canvas, 120x50, 2022

<도해도 드로잉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, 디지털 드로잉, 20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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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도해도 드로잉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 29.7 x 42/ 21 x 29.7, 디지털 드로잉, 2022, At 인사1010 갤러리

<도해도 드로잉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, 디지털 드로잉, 2022

<도해도 드로잉-자화상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, 디지털 드로잉, 2022

<도해도 드로잉-습작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, 디지털 드로잉, 2022

<도해도 - 총배설강 Cloaca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 58.4x80.3, 캔버스에 유화, 2021-2022

<도해도 - 내가 보고 먹는 것이 바로 나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 55x38, 캔버스에 유화, 2022

<도해도 연작 2021-2022>, 김지원서 Application Kim, At 중랑아트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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